거절하는 방법을 몰라서 아예 거절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다음의 일곱 가지 전략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1. 상대방이 요청사항을 말할 때는 인내심을 발휘해서 경청해야 한다.
절반쯤 들었을 때 이미 거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도 눈을 돌 리지 않고 말이 끝날 때까지 듣자.
이렇게 하면 요청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거절하더라도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2. 수락 여부를 그 자리에서 결정하기 어렵다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이때 구체적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말하면 괜히 거절하려는 수작이라는 오해를 피할 수 있다.
3. 거절할 때는 미안함과 함께 당신을 생각해 준 데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다.
너무 과하게 사과하면 오히려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
그렇게나 마음이 불편했다면 요청을 거절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4. 거절할 때는 미안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확고한 태도를 잃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거절하는 도중에 도리어 상대방에게 설득 당해 입장을 수정하게 될 것이다.
5. 가장 좋은 거절 방법은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후 양측의 관계에도 큰 지장이 없다.
만약 상대방이 걸핏하면 당신에게 요청하는 사람이라면 부드러운 표정으로 말한다.
"미안해요. 이번에는 도와드릴 수 없네요! 기분 나쁘지 않으면 좋겠어요."
이렇게만 말해도 이후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 가능하다면 거절하고 나서 상대방을 위해 다양한 해결법이나 경로를 제안한다.
7. 제삼자를 통한 거절은 금물이다.
이렇게 하면 당신이 얼마나 유약한지, 얼마나 성의가 부족한지만 증명할 뿐이다.
거절하는 과정에 서 당신이 요청을 거절한 것이지 상대방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는 뜻을 성의 있게 전달해야 한다.
이런 태도를 명확하게 보여야 이후에 이 어지는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안해서 거절하지 못하는' 태도를 버리고 적절한 거절의 기술을 갖추면 원치 않는 요청을 차단할 수 있다. 이렇게 절약된 시간을 좀 더 가치 있는 부분에 쓰면 틀림없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출처 : 책 '당신의 1분은 얼마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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