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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여기가 태국인가? 러시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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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태국인가? 러시아인가?



 

 

1. 태국에 와서 가장 놀란 것 중의 하나, 관광객이 많다.
코로나 이후라 아직 많지 않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아니 훨씬 더 많다.
설 연휴 성수기 때라서 그런지 더욱 많게 느껴졌다.

2. 러시아 사람들이 많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데...
해변가에 웃옷을 벗고 비치발리볼을 하고 있는 러시아 사람들
호텔 내 장기 투숙객처럼 보이는 수많은 러시아인
자연스럽게 썽태우를 타고, 길까지 알려주는 러시아인
뉴스를 찾아보니, 전쟁을 피해, 징집을 피해 현금을 들고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현금부자들?)
실제 1월 태국 관광객 통계에 러시아 관광객만 10만 명을 넘는다.
전쟁 중인데...

3. 매너 있는 러시아 사람들
호텔에서 머물러서, 호텔에서 마주치는 러시아 사람들은 대부분 매너가 좋았다.
분주하게 잠시 머물고 가는 우리와는 다르게 자유롭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래도 되는 걸까?... 전쟁 중인데...

 

3. 영어보다 먼저 보이는 러시아어 안내문, 간판

태국어도 익숙지 않은 언어인데, 태국어와 함께 안내문이나 간판이 러시아어로 되어있는 곳이 많다.

간판과 안내문, 탬플릿 등이 만들어진 정도라면 러시아 관광객들이 태국을 찾은 지 한참이 된 것 같다.

꼭 20년 만에 다시 방문한 태국, 20년 전엔 러시안인이 없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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