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평가 : ★★★★★★★
2006년에 산 책인데,,, 가을마다 다시 읽게 된다.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조금씩 잃어가는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책~!!
생소한 소재 '수학'으로 풀어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읽을 때마다 감동이 조용하게 가슴 가득히 퍼져든다.
책에 관해서
제55회 요미우리 문학상 소설상과, 제1회 서점대상을 수상한 이 책은, 오래전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력이 80분밖에 지속되지 않는 희귀병에 걸린 박사와 그 박사에게 새로 파견된 미혼모 파출부 '나' 와의 이야기이다. 수를 통해 조금씩 친해져 가면서, 파출부의 아들 '루트'를 포함한 세 사람의 따뜻한 이야기로 소설을 그려나간다.
... 이 책은 한참 통대 준비한다고 공부할 때, 학원의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보여지는 냉랭(?^^)함과는 달리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계셨던 선생님,,, 요미우리 신문인가? 사설에서 나온 부분을 외울 때,,, 시간 있으면 사설에 나온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셨다. 그즈음 이 책이 영화화되었었는데,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가 영화를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박사역의 '테아로 아키라'와 파출부역의 '후카츠 에리'가 보여주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상. 영화와 책이 모두 좋은 내 인생에 손꼽히는 작품이다.
<< 책안의 좋은 글 >>
一切手を加えたり、削ったりする余地などなく、昔からずっと変わらず
そうであったかのような、そしてこれからも永遠にそうであり続ける確信に満ちた状態、、
博士はそれを愛していた。
無闇に寂しかったり、傷ついたりする必要はない。私は彼らにとって行きずりの人間であり、
この次こちらを振り向いた時、名前さえ忘れられていて当然なのだ。
気にすることはない。今はエネルギーを蓄える時で、それが爆発すれば、一気に大きくなれる。
20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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