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를 읽고
365행운이
2024. 5.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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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평가 : ★★★★☆☆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은 간결하고 쉬우면서도 무엇인가 꼭 집어 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좀 엉뚱하고 뚱뚱하고 황당한 정신과 의사 이라부와 그의 환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짧게 단편식으로 꾸며 가볍게 구성한 작품. 아~~ 주 재밌다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 가볍게 넘기며 읽을 수 있는 책. 단막극 형식의 코믹, 해학 연극 무대와 잘 어울릴 것만 같은 글이다. 올해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던데... 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된다.
▶ 책 내용
이라부종합병원의 지하에 위치한 음침하기도 하고 쾌쾌한 정신과에 찾아오는 환자들. 뾰족한 물건에 벌벌 떠는 야쿠자 중간보스, 공중그네에서 실수가 점점 늘어가는 곡예사, 장인의 가발을 사람들 앞에서 벗기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한 의사, 폭구를 던지게 되는 베테랑 3루수, '전에 썼던 내용일 거야' 라고 하나하나 고민하는 여류작가. 이들과 이라부 의사, 그의 엽기 간호사 마유미와의 황당한 치료 과정 이야기
2009. 11.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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